스네어마스터 플러스는 내시경을 통해 용종을 제거하는 방법인 고온 올가미 용종절제술(Hot Snare Polypectomy, HSP)과 저온 올가미 용종절제술(Cold Snare Polypectomy, CSP)에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위∙대장 내시경 검사 중 용종이 발견돼 제거할 경우 내시경 채널 안으로 올가미나 나이프 같은 처치구를 넣어 몸속에서 바로 제거한다. 특히, 대장 용종 중 선종성 용종은 대장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지만 내시경을 통해 조기에 발견한다면 별도의 수술 없이 내시경으로 완전 절제가 가능하다.
용종 제거 방법 중 하나는 올가미를 이용하는 것이다. 올가미를 용종에 걸고 전류를 흘려보내 발생한 열로 절제하는 것이 고온 올가미 용종절제술이며, 전류를 이용하지 않고 올가미의 힘만으로 절제하는 것은 저온 올가미 용종절제술이다.
또 전류에서 발생하는 열없이 올가미의 힘만으로도 병변을 정확하고 빠르게 절제할 수 있도록 와이어의 코팅과 강도를 조절했다. 용종 크기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직경이 10mm인 모델(SD-400U-10)과 15mm인 모델(SD-400U-15) 두 종류가 있다.
스네어마스터 플러스는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그랜드힐튼호텔서울에서 열리는 ‘2019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 학술대회(IDEN 2019)’에서 공개된다.
올림푸스한국은 이번 학술대회 기간 동안 세계 각국 소화기내시경 전문가를 대상으로 스네어마스터 플러스 등 최신 제품을 전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요시오카 쓰토무 GI(Gastrointestinal) 올림푸스한국 사업본부장은 “스네어마스터 플러스는 내시경 술기 트렌드 변화와 의료진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