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설치된 합동분향소는 더불어민주당 안산시 4개 지역위원회 주관으로 이날 오전부터 운영됐으며, 민주당 당원들이 상주 역할을 맡고 있다.
합동분향소를 찾은 윤 시장은 우리나라 민주주의와 인권운동의 거목이었던 여성지도자 이희호 여사에 대한 존경의 마음으로 추모했다.
오전 8시부터 조문객을 맞기 시작한 합동분향소는 이희호 여사의 발인이 거행되는 14일 정오까지 운영된다.
지난 10일 소천한 이희호 여사의 장례는 김대중평화센터 주관으로 ‘여성지도자 영부인 이희호 여사 사회장’으로 진행되고 있다.
윤 시장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대한민국 1세대 여성 운동가로 여성 인권과 지위 향상에 많은 노력을 하셨던 어르신”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희호 여사는 장례 마지막 날인 14일 오전 발인 절차 없이 다니던 교회에서 장례 예배가 엄수된 뒤,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에 함께 안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