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서 내용 등과 관련, "그 이상 밝히지 않겠다" 선 그어 청와대가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친서를 보낸 것을 두고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낸 것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다만 윤 수석은 친서의 내용 등과 관련해서는 "그 이상은 밝히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문답 중 김 위원장에게서 전날 친서를 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아름답고 아주 개인적이며 아주 따뜻한 편지"라고 언급한 바 있다.관련기사'1호 헌법연구관' 이석연 "이재명 피선거권 박탈형, 현저히 균형 잃은 판결"野, 국회 운영위에서 대통령실 특활비 82억 전액삭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로 떠나기 전 백악관 사우스론(남쪽 뜰)에서 기자들에게 멕시코와의 이민문제 협상 내용을 담고 있다는 문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전날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 #트럼프 #김정은 #친서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