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한국테크놀로지는 자회사인 디에스씨밸류하이 1호 주식회사(이하 디에스씨밸류하이)의 주주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65억원을 납입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한국테크놀로지는 디에스씨밸류하이의 신주 6500만주를 확보했다. 지분율은 기존 50%에서 67.11%로 늘어나게 된다. 디에스씨밸류하이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지분 99.2%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자금은 국내·외 수주에 뛰어든 대우조선해양건설에 투자돼 마케팅 역량 강화와 신규 건설사업에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