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정은 1975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다. 1989년 MBC '뽀뽀뽀' 11대 뽀미언니로 데뷔, 이후 드라마 '일월' '공룡선생' '사랑이 꽃피는 교실'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또한 1996년 MBC '남자 셋 여자 셋'에서는 배우 송승헌의 여자친구로 등장해 파격적인 번개 머리와 귀여운 유행어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05년에는 여성 듀오 그룹 알모너로 싱글 앨범 'Boom Shake It'을 내기도 했다.
최민용은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로 이의정보다 2살 연하다. 1996년 KBS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했다. 이후 2002년 '논스톱3'에 출연해 시크하면서도 코믹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MBC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다 2016년 MBC '복면가왕'을 통해 10년 만에 방송 복귀, 연기 뿐만 아니라 뛰어난 예능감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에 최민용은 "예능으로 나간 거지만 인간 이의정이 궁금했다"며 "평소 연기하는 모습을 보며 저 사람하고 커피 한 잔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찰나에 만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민용은 "태어나면서 꽃 선물한 게 이의정 씨가 두 번째"라며 "반은 진심이었다"라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