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 진행으로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안문숙과 서태화가 출연했다. 패널로는 코미디언 김학래, 이승연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이날 안문숙은 "내 이상형이 털 많은 남자였다. 그런데 제가 털만 찾다가 결혼을 못했다. 이제는 털이 없어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서태화는 "안문숙과 알고 지낸지 20년이나 됐다"고 했다. 이 말에 김학래는 "이정도면 같이 산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문숙은 "나는 도전하는 걸 좋아해서 다른 걸 하려고 준비하다 보니까 본업에 소홀했다. 제가 일을 안 하면 굶어 죽는 줄 아신다"고 농담을 던졌다.
한편, 안문숙은 1962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56세, 서태화는 1967년생으로 올해 만 나이 52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