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태국 5월 소비자 신뢰지수, 19개월 중 최악

2019-06-10 18:31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 이미지]


태국 상공회의소 대학(UTCC)이 6일, 올 5월 소비자 신뢰 지수(CCI, 100 이상이 긍정)가 77.7을 기록해, 전달보다 1.5 포인트 밑돌았다고 밝혔다. 3개월 연속으로 전월 대비 하락했으며, 최근 19개월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UTCC는 이에 대해, 태국의 정치적 안정과 태국 경제 및 구매력 회복 지연에 대한 불안, 미중 무역 마찰 확대 우려 등이 소비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경제 전반', '고용', '미래의 소득' 등 각 지수는 각각 1.4 포인트 하락한 64.8, 1.3 포인트 하락한 73.3, 1.7 포인트 하락한 95.0으로, 모든 지수가 3개월 연속으로 하락했다.

동시에 실시된 '지금 신차를 구입할 시기인지'를 묻는 '차량 구매시기 지수'는 전월 대비 2.9 포인트 하락한 83.0을 기록했으며, 주택 등 부동산 구매시기 지수도 4.2 포인트 하락한 56.4로 3개월 연속 하락했다. 부동산 구매시기 지수는 19개월만에 50대로 떨어졌다.

CCI는 경제 상황 인식에 대해 '좋다, 좋아졌다'고 응답한 비율에서 '나쁘다, 나빠졌다'는 비율을 뺀 수에 100을 더한 수치. 조사는 매월 하순에 전국에서 실시되며, 이번 조사에는 전국에서 2241명이 응답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