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조동아리' 멤버인 김수용과 지석진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김수용은 "'냉장고를 부탁해'는 유재석이 안 왔으면 좋겠다"며 "유재석이 내가 나온 방송을 보고 응원하기 위해 연락이 오는데 그 연락만 받으면 6개월 동안 방송이 없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많은 분들이 모르지만 지석진과 개그 듀오였다"며 지석진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지석진 역시 "근데 아무도 한지 몰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은지원은 "할아버님, 아버님 모두 다 의사이신데 김수용 씨는 왜 이렇게 아파 보이냐"라고 묻자, 김수용은 "같은 의료계에 있다. 나는 환자다. 의사만 필요하냐. 환자도 있어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