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공연예술학과가 오는 29일까지 서울 대학로에서 열리는 '제27회 젊은연극제'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젊은연극제'는 1993년에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 연극축제다. 올해는 '눈부신 젊음 내일의 연극‘을 슬로건으로 50개 대학의 연극 관련 학과가 참여, 대학로 9개 극장에서 대학별로 공연을 진행한다.
'밑바닥에서'는 밑바닥 인생을 사는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인간의 삶에 대한 막심 고리키의 작품이다.
유원용 공연예술학과장은 "올해 공연예술학과로 학과를 개편해 처음으로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해 젊은연극제에 참가하게 됐다"며 "현장에서 요구하는 연극도 잘하고 뮤지컬도 잘하는 무대연기자를 양성하는 학과의 목표를 향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