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생 캠페인은 최근 닥터헬기 운행 소음에 대한 민원으로 헬기 운영이 곤란해지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31일 정문호 소방청장이 캠페인을 이어갈 주자로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을 지목했다
조 청장은 바다에서 닥터헬기를 운영하고 있는 항공과 직원들과 풍선을 터트리며 소생 캠페인에 참여했다.
조 청장은 “해양경찰 헬기는 바다의 닥터헬기”라며 “바다에서 사고가 일어나거나 섬마을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헬기를 투입해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근 3년간 연안사고 사망자(396명) 중 90%이상(337명)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됨에 따라 조 청장은 구명조끼를 입고 소생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에 동참한 전국 해양경찰항공대 직원들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닥터헬기, 해양경찰이 응원합니다”라고 전했다.
캠페인 참여 영상은 해양경찰청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현배 청장은 소생 캠페인 다음 참여자로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홍은석 교수를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