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념식은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군인, 시민, 학생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고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낭송과 현충일의 노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또한, 포항시 재향군인회 청년단에서는 부대행사로 40여점의 호국·보훈 사진을 전시·관람토록 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포항시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25일에는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6‧25참전유공자 등 국가유공자와 유관기관 단체장 및 시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69주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