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대휘X그리X뮤지, 대표 라이머 휘잡다

2019-06-06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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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이대휘, 그리, 뮤지가 브랜드뮤직의 대표 라이머를 휘잡았다.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라이머, 뮤지, 에이비식스 이대휘, 그리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대휘는 소속사 대표 라이머에 대해 "소속 가수가 대표님을 좋아하는 경우는 잘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라디오스타’ 출연이 결정됐을 때도 ‘네가 알아서 수위 조절을 잘하라’라고 했는데, 협박처럼 느껴졌다"라고 밝혔다.

이에 라이머는 "대휘나 그리나 제 눈치를 보고 말하는 친구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를 들은 ‘라디오스타’ MC들은 “요즘 친구들은 맘에 안 들면 요즘은 바로 소송으로 가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대휘는 라이머가 생색대마왕이라고 했다. 그는 "아이돌은 연습생 때부터 자연스럽게 빚을 쌓게 되는데, 대표님이 이를 다 청산해 주셨다"라며 "그런데 이걸 굳이 대회의실로 불러서 말씀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희가 데뷔할 때 커스텀마이크를 맞춰주셨는데, 이후 모바일 메신저로 연락해 하나당 1200만 원이라고 설명하시더라. 더 멋있어 보이려면 가격을 나중에 아는 게 좋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에 라이머는 "스스로 열심히 해서 데뷔를 한 것이기에 그 부분을 치하해주고 싶었을 뿐"이라며 "가격을 말한 것은 하찮은 선물이 아니라 너희를 생각하는 마음이 이만큼이라고 알려주고 싶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머는 아내 안현모가 김구라의 소울메이트라고 했다. 라이머는 "아내(안현모)가 아직 이런 예능프로그램에 익숙지 않지 않다"라며 "김구라 씨가 툭툭 던지는 진심이 있지 않나. 제 아내는 그런 면에 감동을 많이 받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이어 "둘 다 실용주의적인 성격이 있다. 아내가 같이 녹화하면서 위로를 받는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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