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제주도에서 전 남편을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고유정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5일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고유정의 얼굴과 실명, 나이 등의 정보를 모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범쥐 수법이 잔인하고 결과가 중대한 사안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언론 노출 시 마스크를 씌우는 조치도 하지 않는다. 고유정은 지난달 25일 제주시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 A씨를 살해하고 사체를 바다에 유기한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30대가 4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제주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관련기사‘제주 전 남편 살해’ 피의자는 36세 고유정…오늘 신상 공개고유정 '제주도 전 남편 살해 피의자'…얼굴 공개는 언제? #고유정 #사건 #제주 #살인 #제주경찰청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