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2' 정유미, 끈질긴 추적으로 사내 성희롱사건 해결했다(종합)

2019-06-0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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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검법남녀2' 방송화면 캡처]


'검법남녀2' 정유미가 끈질긴 추적으로 최규환의 죄를 밝혔다.

4일 방송된 MBC '검법남녀2'에서는 은솔(정유미 분)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백범(정재영 분)과 협업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사내 성희롱 당사자 간 살인미수 사건의 담당 검사였던 은솔은 피해 여성 강아름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알았다. 그리고 은솔은 강아름이 뇌사이던 때 임상부검을 맡았던 백범에게로 갔다. 마침 백범은 국과수 후배들과 함께 마약 밀매 조직원들에게 잡혀 있었다.

상황을 알게된 은솔은 특수부대원들과 함께 국과수 사람들을 구하러갔다. 한수연(노수산나 분)은 은솔에게 고마워했다. 한수연과 인사를 나눈 은솔은 백범에게 시신 부검을 부탁했고 백범은 잠도 못잔채 강아름 시신 부검을 하러 갔다.

강동식(박준규 분)과 천미호(박희진 분)은 밤샘 조사 끝에 강아름이 마트에서 과도를 샀다는 것을 알게 됐다. 강동식은 "범행도구인 과도를 구입한 게 피해자 강아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갈대철은 차기자에게 피고인 진상철(최규환 분)과 관련된 제보를 받아 자신이 스타검사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사건을 맡았다. 강동식에게 과도 구입 상황을 전해받은 갈대철은 "“대세에 지장없겠네”고 했다.

또 갈대철은 차기자에게 전해 받은 동영상을 핵심 증거로 건넸다. 영상에는 진상철이 칼을 들고 있는 모습을 건너편 건물에서 찍은 모습이 있었다. 피고인의 변호를 맡은 강현(박은석 분)은 "국과수의 부검을 들어봐야 한다”라고 했다.

백범은 현장에 남겨진 혈흔패턴과 시신에 남겨진 상처로 강아름이 자해한 것 같다고 말했다. 갈대철은 "법의관 개인의 단순 추정”이라고 했지만 백범의 증언이 신빙성을 얻는 것처럼 보였다.

진상철은 한숨 돌렸지만 갈대철은 인상을 찌푸렸다. 그는 후배들에게 일을 맡기고 먼저 일어났다. 은솔과 도지한(오만석 분)이 고민에 빠진 사이 증인으로 섰던 김은영이 강아름과 일화를 전하며 "아름이 멘탈 약한 애 아니다”라고 전했다.

은솔은 마포대교에 있는 글씨와 강아름 방에서 발견한 글귀가 똑같다는 것을 알았다.결국 은솔은 마포대교 생명의 전화에서 강아름의 통화내용을 입수했고, 재판정에 들어선 은솔은 강아름이 전화 내용으로 진상철에게 피해를 입었음을 증명했다.

강아름은 현실을 도피하기 위해 자살하려고 했던 것이었다. 강아름은 "너 이제 완전히 끝났어”라고 했던 진상철을 위기로 몰기 위해 자해 했던 것이다.

이를 기억해낸 진상철은 법정에서 소리쳤고 은솔은 "자해로 인한 사고사입니다”라며 “공소를 취소하겠습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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