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보건소는 최근 읍면별 방역단을 구성해 방역담당자들과 함께 발대식을 갖고 방역소독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군 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각 마을별 자율방역단과 함께 유충구제약품을 살포한데 이어 읍면 방역단은 지하집수정, 하수구, 물웅덩이, 하천, 축사 등 방역취약지를 중심으로 선제적 방역 활동을 가동해왔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 읍지역만 시범적으로 사용 했던 방역지리정보 시스템은 올해 면까지 확대했다.
하천이나 주민 이동이 많은 공원 주변에는 해충 유인퇴치기를 설치했다.
금산천변 및 엑스포 광장을 중심으로 매년 5대 추가 설치하고, 총 76대 유인 퇴치기를 투입해 감염병 매개 해충을 박멸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충 구제는 해충의 서식지 제거가 가장 중요하다"며 주민 스스로 집 주변 고인 물 제거와 생활 쓰레기 처리 등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