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중기·벤처와 손잡고 ‘5G 신사업’ 뚫는다

2019-06-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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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AI·IoT 등 응용서비스 분야 6개 기업 선정…기업당 최대 5000만원 지원

KT가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6개 기업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업체들은 KT로부터 연구개발, 특허 출원, 시제품 제작, 마케팅 홍보 등 최대 5000만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KT는 4일 비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보유한 페타바이코리아, 오아시스VR, 코아소프트, 에이테크, 굳브로, 애프터레인 등 6개 기업을 지원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비즈 콜라보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기술 중 KT와 협업이 가능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아이디어 단계부터 사내 부서와 일대일로 매칭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KT는 작년 하반기부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과 추천기업, 홈페이지에 접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부서와 공동 사업연계 아이디어 검증을 진행했다. 
 

KT는 중소·벤처기업 발굴 프로그램인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AI딥러닝 기반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보유한 페타바이코리아 등 6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이경준 센터장(왼쪽부터), 코아소프트 이정훈 대표, 페타바이코리아 박현규 대표, 애프터레인 이윤희 대표, 오아시스VR 신준우 대표, 굳브로 진성규 대표, 에이테크 김정완 대표, KT SCM전략실장 박종열 상무가 ‘비즈 콜라보레이션 협약’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KT는 올해 안에 협업 영역을 블록체인, 커넥티드카 등 혁신 기술로 확대한다. 또 추가로 10개 내외의 중소·벤처기업을 선정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등 기술력을 가진 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한다.

박종열 KT SCM전략실장은 “비즈 콜라보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과 동반 성장으로 5G 기반의 미래 신사업을 발굴하겠다는 KT의 강한 의지가 담긴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신기술 영역에서 중소·벤처기업과 공동 사업화를 통해 상호 윈윈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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