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42억원을 들여 안양9동 새마을지구 일원 도로개설 2단계 공사를 완료했다.
구간은 양지초교 인접도로로 길이 115m에 폭은 15m다.
보행자길도 양 옆으로 널찍하게 잘 조성돼 있어 양지초교 학생들의 등하교는 물론, 이 일대 주민들의 보행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새마을지구 도로개설은 지난 2014년 이 일대가 환경개선정비구역에서 해제되고, 도시기반시설 확충 차원에서 이뤄졌다.
시는 새마을지구 도로개설 1단계 공사를 지난 2017년 9월 완료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도로 한쪽에 106대 주차분량의 공영주차장도 조성해 주택가 주차난 해소에도 일조했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낙후됐던 안양9동 새마을지구 일대가 이제는 공기 맑고 살기 좋은 마을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며, “주거환경 향상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