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국제 스마트그리드 기술 경연서 대상 수상

2019-06-0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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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마이크로그리드 사업' 최고의 평가…한전 스마트그리드 기술력, 세계가 인정

한국전력은 지난달 29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국제 스마트그리드 기술 경진대회(ISGAN Award of Excellence)에서 '오픈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으로 영예의 대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국제스마트그리드협의체(ISGAN)와 국제스마트그리드협회(GSGF)가 공동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에서 캐나다, 독일 등 세계 유수의 기업과 단체가 수행한 총 16개의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실증 및 시범 프로젝트가 열띤 경합을 벌였다.

한전은 전남 가사도와 신안에서 추진하고 있는 '오픈 마이크로그리드 실증사업'을 출품해 경연의 주요 평가 요소인 잠재적 영향력, 경제적 합리성, 적용 가능성 및 기술 혁신성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한전은 2015년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2016년 '주파수조정용 ESS', 2018년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는 이 대회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종환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시상식에 참석해 "이번 대상 수상은 유럽, 캐나다 등 세계 선진국과의 경쟁을 통해 얻어낸 최고의 성과"라며 "우리 스마트그리드 기술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환 한국전력 기술혁신본부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이 지난달 29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국제 스마트그리드 기술 경진대회(ISGAN Award of Excellence)에 참석,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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