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 장관 대행,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방위상, 린다 레이놀즈 호주 국방장관은 지난 1일 싱가포르에서 회담하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장관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위해 한미 양국의 외교 노력을 환영한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장관은 또 최근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점을 고려해 "의연히 경계를 필요로 하는 매우 중대한 위협"이라고 지적하며 "환적(換積·화물 옮겨 싣기) 등 북한의 제재 회피에 대한 대책을 강화할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3개국 공동훈련을 통해 연대를 심화,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에 대항해 간다는 방침을 확인했으며 우주, 사이버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NHK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