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10월 말 해당 사업에 대한 심의를 추진했으나, 심의위원회로부터 특화된 정체성이 반영된 디자인 개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보완 의견을 받았다.
시는 심의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한 보완책을 마련, 30일 재심의를 받았다.
이번 재심의 통과로 시에서는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안심 통학로 조성 공사에 착수한다.
공사로 인한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 방학이 시작되는 7월 중순경부터 공사를 진행한다.
김규범 건축과장은 “아이들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학교와 학부모, 인근 지역 주민 등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추진하는 만큼 모두가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