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최대 민간 은행 뱅크 센트럴 아시아(BCA)의 시가 총액이 27일 기준 487억 달러(약 5조 3213억 엔)가 되어, 싱가포르 최대 금융기관 DBS 그룹 홀딩스의 463억 5000만 달러를 넘어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역내 시가총액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29일자 인베스터 데일리가 전했다.
지난해 12월 시가 총액은 DBS가 516억 달러, BCA가 494억 달러였다.
27일 기준으로 역내의 시가총액 상위 20사에 든 인도네시아 기업은 국영은행 뱅크 라크얏 인도네시아(BRI, 7위), 최대 담배제조사인 HM 삼뿌르나(Sampoerna, 11위), 국영 통신사 텔레콤니가시 인도네시아(텔레콤, 12위) 등 6개사. 그 외에 싱가포르 기업체가 6개, 태국이 4개,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이 각각 2개씩 순위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