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이 인기?...애플 웨어러블 시장점유율 1위 수성, 삼성·화웨이 맹추격

2019-05-3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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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이 점차 줄어드는 것과 달리 애플워치, 에어팟 등의 웨어러블 기기는 세계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애플의 올해 1분기 웨어러블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25.8%, 제품 출하량은 1280만대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2위 샤오미와의 격차는 여전히 크다. 같은 기간 샤오미는 애플의 절반 수준인 660만대를 출하했다. 시장점유율은 13.3%다.

이어 화웨이, 삼성전자, 핏빗 순이었다. 화웨이는 500만대, 점유율 10%였고, 삼성전자는 43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8.7%를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화웨이와 삼성전자의 높은 성장세다. 화웨이와 삼성전자의 지난해 1분기 웨어러블 시장점유율은 각각 4.1%, 5.3%로 1년 사이에 282.2%, 151.6%씩 늘었다. 같은 기간 애플(49.5%)과 샤오미(68.2%)보다 큰 폭으로 성장했다.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애플의 에어팟과 삼성전자 갤럭시버즈와 같은 무선 이어폰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스마트워치보다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제조사별 웨어러블 시장 점유율[사진=I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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