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일비 0.05% 오른 109.56엔을 가리키고 있다.
간밤 미국 금융시장이 공휴일로 휴장하고 시장을 움직일 만한 큰 재료가 나오지 않는 가운데 약한 달러 상승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엔화 하락에 일본 증시 닛케이지수는 0.47% 상승 중이다.
투자자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상황과 앞으로 발표될 경제 지표를 주시하면서 관망하는 모습이다. 이달 10일 무역협상 결렬 후 미·중 양국의 교착상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말까지 갈등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