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는 이달 29일부터 내달 28일까지 ‘2019년도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2차 운영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 공고된 1차 모집 땐 8개사 선정에 47개사가 몰려 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5월 현재 운영기업은 △대기업(13개사) △중견기업(8개사) △중소기업(10개사) △공기업(12개사) 등 총 43개사다.
지난해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민간이 자발적으로 사내벤처팀을 육성하면 분사창업기업에 대해 정부가 사업화 및 R&D패키지 지원을 통해 사업 성공률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사업화자금 1억원(1년)과 R&D자금 4억원(2년) 등 최대 5억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권대수 중기부 국장은 “올해 20개 내외 기업을 새롭게 선정해 운영기업 풀을 60개사 내외로 확대할 계획인 만큼 역량 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