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이 오는 6월 25일부터 30일까지 영화의전당, 해운대 구남로, 시청자미디어센터 등에서 펼쳐진다.[사진=부산시 제공]
보르드웨이와 유럽을 열광시킨 벤 블랙 등 국내외 마술사들이 오는 6월 부산에서 세계적 마술쇼를 선보인다.
부산시는 오는 6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영화의전당, 해운대 구남로 등에서 열리는 '제14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의 화려한 매직갈라쇼 라인업을 27일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매직갈라쇼에는 단 하나의 화살로 브로드웨이와 유럽을 쏘아올린 벤 블랙(미국), 우크라이나 대표 그랑프리를 수상한 최고 마술사듀오 더블판타지(우크라이나),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등 세계적 나이트 갈라쇼의 피날레를 장식하고 있는 현철용(한국), 카드 한 장의 감각적 움직임으로 전 세계를 매료시킨 2019 아시아 갓 탈랜트 우승자 에릭 첸(대만), 2018 부산 세계마술챔피언십 스테이지 오리지널리티상을 수상한 김상순(한국),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는 마인드 리딩 마술로 매직예술아카데미상 등을 수상한 맥스메이븐(미국), 2012 영국에서 열린 세계마술챔피언십에서 아시아인 최초 그랑프리를 수상한 유호진(한국)이 참여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놀랍고도 신기한 마술쇼를 선보인다.
또한 올해는 국내 최초 국제매직버스킹챔피언십을 6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4일간 해운대 구남로에서 개최한다. 멕시코, 중국,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실력있는 매직 버스커와 국내 매직 버스커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시민들의 눈앞에서 생생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민 현장투표로 버스킹 챔피언으로 선정된 팀에게는 상과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