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 컨소시엄이 짓는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동안 3만1000여명이 다녀갔다.
이 단지는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7개 동 총 121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M1블록과 M4블록에 각각 612가구(전용면적 59~84㎡), 598가구(전용 59~100㎡)가 공급된다. 해당 생활권 최중심 입지인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실수요자들이 많이 발걸음헀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세종 자이e편한세상'도 4-2생활권에 터를 잡는다. L4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8개 동 총 1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젹별로 △84㎡ 720가구 △101㎡ 274가구 △124㎡ 190 가구 △129㎡ 3가구 △144㎡ 4가구 △153㎡ 3가구 △160㎡ 6가구다. 무엇보다 행복도시에 선보이는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3만명이 넘는 인파가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099만원이다.
이들 3개 단지는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6월 10일, 정당계약 기간은 26~28일이다.
한 분양 관계자는 "세종시는 투기과열지구로 전용면적에 따라 국민주택, 민영주택으로 나뉘기 때문에 청약 전에 조건을 따져봐야 한다"며 "분양가가 비교적 저렴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