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0년 청년정책’ 청년과 함께 만든다

2019-05-2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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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충남청년네트워크 활동 발대식 개최…정책 연구·발굴 등

[사진=충남도제공]


충남도가 지역 내에서 청년들이 느끼는 고립감을 해소하고, 청년이 선호하는 청년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제1기 충남청년네트워크를 구성했다.

도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청년네트워크 위원, 시·군 청년정책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충남청년네트워크’ 활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식전공연, 개회식, 정책연구 분과위 구성, 임원 선출 등의 순으로 마련했으며, ‘2019년 충남청년네트워크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구성한 정책연구 분과위별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충남청년네트워크는 당사자 중심 정책 입안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청년의 도정 참여와 정책 제안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을 위해 도에서 구성한 정책연구위원회이다.

도내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8∼34세 청년 및 대학생, 청년활동가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총 185명을 모집했으며,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충남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은 이날 토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책 연구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며, 정책제안서 형식으로 연구 결과물을 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도는 제안 받은 정책들을 오는 2020년 청년정책 수립에 반영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지역별 상황·조건·자원 등을 고려해 추진할 방침이다.

고효열 도 일자리노동청년과장은 “충남청년네트워크의 정책제안서는 2020년 청년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청년들이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여건과 정보 교류망을 조성하고, 당사자 중심의 정책 수립을 위해 청년들과 지속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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