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원도심 저층주거지 환경개선과 관리기능 향상 돕는다

2019-05-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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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주택관리소 워크숍 개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원도심 마을주택 밀집지역의 주거약자들을 위한 집수리와 마을환경 정비, 공구대여, 무인택배운영 등 관리서비스를 추진하는 마을주택관리소 활성화를 위한 시·군·구 담당자 워크숍을 23일 중구 동인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마을주택관리소는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층, 노인가구, 장애인 등 주거약자에게 도배 및 장판, 싱크대, 창호, 난방 및 보일러, 방수 등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과 원도심 주민들의 자력 보수를 위한 집수리교육과 공구 대여, 꽃길 조성 및 담장 허물기 등 마을 주거환경정비를 통해 원도심 노후 저층주거지에 아파트 관리사무소 기능을 담당한다.

또한, 마을공동체 구성 및 주민협의체 연계를 통한 주민공동체 꾸리기와 자원봉사자, 재능기부자, 사회적기업 등과 함께 운영하는 사업이며 하우징닥터와 연계로 찾아가는 집수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설치현황

 


이번 워크숍에서는 마을주택관리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집수리교육과 공구사용교육, 각 자치구 운영 사례들을 공유하고 집수리교육 현장을 들러보며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갖기 위함이다.

시는 현재 6개구 11개소에서 운영중인 마을주택관리소를 전체 군·구를 대상으로 2022년까지 20개소 이상 확대하기 위한 활성화 계획을 추진중에 있으며, 뉴딜사업과 더불어 마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권혁철 인천시 주거재생과장은 “집수리 및 공구사용 교육을 포함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군·구가 서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하며, 집수리지원이나 공구사용 및 무인택배서비스 등에 도움이 필요한 인천 시민의 많은 이용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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