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2분기 긍정적이나 지속성 필요"[신한금융투자]

2019-05-2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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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신한금융투자는 23일 컴투스에 대해 "올해 2분기는 긍정적이나 지속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컴투스의 대표 게임 서머너즈워의 10위권 이내 국가 수는 지난해 4분기 기준 평균 10개에 달했으나 올해 1분기 2개까지 떨어졌다.
2분기에는 휴면 유저에 대한 마케팅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DAU(일간 이용자 수)를 기존 대비 20% 가까이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재 휴면 유저 마케팅이 시작됐으며 이에 따라 매출 순위도 재차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 게임 개발사 3개(마나코어‧노바팩토리‧데이세븐) 인수를 통해 분기 30억원 내외의 매출이 추가된다. 해당 회사들은 현재 BEP 수준으로 판단되나 컴투스의 글로벌 퍼블리싱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출시 이후에는 흑자 기조 유지가 가능하다.

다만, 5년간 서비스한 서머너즈워 매출의 정점은 지났다. 적절한 시기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해오며 휴면 이용자를 재유입 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하기엔 부족하다. 기대작 스카이랜더스의 흥행 실패와 출시 일정 지연 등에 따라 기대감도 줄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스카이랜더스 흥행 실패와 신작 불확실성에 따라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신작 스케쥴 확정 또는 신규 IP 확보 등의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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