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농협, 농촌 대학생 봉사활동 700명 모집

농협이 농번기 영농인력 공급과 대학생들의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농촌 봉사단을 모집·운영한다.

서울농협은 다음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 동안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지역에서 대학생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봉사활동 방식은 자택 출퇴근 과 농촌 마을회관 숙박으로 나눠 진행된다. 또 참여 대학생에게는 일 6만원씩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지난해 경기도 하남 농촌마을에서 대학생 농촌 봉사단들이 마을 환경정비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농협]

작업시간은 아침 7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농가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학생들은 배정된 농가에서 여름철 일손 돕기와 마을 정화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서울농협은 지난해에도 대학생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 540명의 학생들이 100여개 농가에서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7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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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은 농협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최종 선정자는 다음달 17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공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