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 원·달러 환율 1187~1194원 전망

2019-05-2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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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은 22일 원·달러 환율이 1187원~1194원 사이에서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위안화 환율을 주목하며 1190원 부근에서 등락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전날 위험선호 분위기에도 삼성전자 배당 수요 유입 속에 환율은 지지력을 나타냈다”면서 “배당 역송금 수요 해소에도 여전한 무역긴장과 우리 경제에 대한 우려 등으로 하락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원화 방향성은 위안화의 움직임에 달려 있다. 중국의 경제와 국내 경제가 동조화를 이루는 만큼 환율도 밀접한 관계를 유지중이기 때문이다.

삼성선물에 따르면 미중 무역긴장 고조에 위안 달러당 환율이 7위안에 바짝 다가서는 가운데 중국 외환당국은 위안화 방어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인민은행 외환관리국장은 19일 저녁 성명을 통해 위안화 환율이 합리적인 수준에서 기본적으로 안정을 유지하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전승지 연구원은 “미중간 신경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위안화 환율 상승 압력은 이어지겠으나 중국 당국은 7위안 방어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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