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중국에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홍보했다.
중국 선양에서 열린 설명회는 랴오닝성 등 동북 3성 수영협회와 동호회 관계자, 여행사, 현지 언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시 한 관계자는 이 자리에 리홍 선양시 수영협회 회장이 참석해 광주 수영대회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광주시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한국관광공사 선양지사와 광저우지사가 함께 마련했다.
또 설명회에 앞서 랴오닝성 선양시 아오티중심(올림픽센터) 수영장을 방문해 ‘2019년 전국청년수영선수권대회 예선전’을 참관하고, 랴오닝성 수영협회 위샤오광 회장과 함께 한중 수영대회 교류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이어 광저우에서 현지 여행사와 광둥성 7개 주요 도시 수영협회, 동호회 관계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세계수영대회와 연계한 광주 관광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전통문화체험, 축제 등 맞춤형 여행코스를 제안해 성과가 기대된다.
광주시는 광저우시 체육국 탄 아이잉 부국장 등 6명이 자매도시로서 수영대회 성공기원 세리모니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계속된 토크쇼에서는 대회 참가등록 조건, 대회 준비를 위한 훈련시설과 경기장 제공 여부, 광주 방문 때 추천 관광지와 즐길 거리, 중국∼광주 간 교통편, 광주 대표 추천 음식에 관한 질문이 많았다.
염방열 광주시 수영대회지원본부장은 “중국 선양시와 광저우시 설명회를 발판삼아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해외 관광객이 많이 오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 활성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