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중·고 교사 행정 부담 던다…행정대체 인력풀 공개 모집

2019-05-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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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휴가·휴직 대비 행정대체 인력풀 구성

별도 공개 채용절차 없이 업무 재구조화 실현

서울시 초·중·고 교사들의 행정업무가 경감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일선학교의 행정업무 경감 및 학교 중심의 지원행정 강화를 위해 초·중·고 행정실 근무 직원의 출산휴가 및 휴직 등에 따른 ‘2019 행정대체 인력풀’구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행정대체 인력풀은 그 간 일선학교에서 지방공무원 등의 출산휴가 및 휴직 시 자체적으로 대체인력을 모집해야 하는 업무부담을 줄여주고, 구직희망자가 학교에 매번 지원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인력풀이 모집 구성되면 학교에서는 대체인력 필요 시 별도 공개 채용절차 없이 바로 대체 인력풀에 등록된 사람을 채용할 수 있게 되어 교육청과 학교 간의 협업을 통한 업무 재구조화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연합뉴스]

올해 처음 시행되는 행정대체 인력풀 모집은 오는 20일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5일간 2019 행정대체 인력풀 지원자 모집을 위한 서류접수를 시작한다.

구직희망자는 서울시교육청 및 각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고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로 전자우편, 인편 또는 우편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를 통해 합격된 경우 1년간 서울시교육청 행정대체 인력풀에 등재되게 되며, 일선학교에서는 인력풀을 활용하여 대체인력을 채용하게 된다. 사립학교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의 대체인력 채용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대체 인력풀 등재자의 경우 별도의 구직절차 없이 학교장과의 계약만으로 채용될 수 있어 구직에 따른 편의성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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