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주요 증권사가 꼽은 주간추천종목은 하나금융지주와 한솔케미칼, F&F, 드림텍, LG화학이다. 쌍용양회와 서진시스템, 이마트, 한국타이어도 이름을 올렸다.
KB증권은 하나금융지주와 한솔케미칼, F&F를 권했다. 하나금융지주는 높은 시가배당률에 비해 낮은 주가를 눈여겨보아야 한다. 비은행부문을 강화해온 덕분에 올해도 2조원대 순이익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솔케미칼은 시스템 반도체 투자를 늘리는 삼성전자 수혜주다. 차세대 배터리 소재 시장에 뛰어들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F&F는 해외사업 확장에 따른 외형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유안타증권은 드림텍과 LG화학, 쌍용양회를 추천했다. 드림텍은 헬스케어 사업에 뛰어들어 바이오 센서 관련매출을 늘리고 있다. LG화학은 중국 경기부양에 힘입어 석유화학 부문에서 수혜를 보겠다. 쌍용양회는 연 6%대 배당수익률을 주목해야 한다. 이익을 꾸준히 늘리고 있어 배당성향 역시 더 높아질 수 있다. 시멘트 판매가 인상으로 실적이 좋아지고 있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