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은 4경기 무패를 통해 꾸준히 승점을 쌓으며 치열한 4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특히 리그 3위 수원을 상대로 승리할 경우 4위 입성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
최근 안산은 스리백을 기반으로 한 전술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며, 시즌 초반 지적받았던 수비 불안정성을 극복하고 최근 4경기에서 3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안산을 상대한 감독들의 공통적인 의견이기도 하다.
양팀 간 상대전적은 4승 2무 3패로 안산이 앞서 있지만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패한 바 있다.
한편 수원FC는 K리그2 11라운드 MVP에 선정된 아니에르를 필두로 많은 득점을 만들어내지만, 그만큼 실점도 많기에 약점을 잘 공략한다면 지난 패배의 아픔을 털어 낼 수 있는 중요한 승리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