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11% 하락한 86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 △비트코인 선물거래소 백트에서 7월부터 비트코인 거래 시작 △기관투자자 유입 기대심리 등의 영향으로 950만원대까지 치솟았다. 꾸준히 몸값을 유지하던 비트코인은 17일 정오께부터 급락하더니 강한 조정을 받는 모양새다.
업계 관계자는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겠지만 일단은 조정세로 보고 있다"며 "1000만원 돌파를 앞두고 가격 저항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