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패밀리 방수 카메라 '쿨픽스 W150' 발표

니콘 '쿨픽스 W150'[사진=니콘이미징코리아 제공]

니콘이 독특한 촬영 효과와 편집 기능, 우수한 방수 및 충격 방지 성능을 갖춘 콤팩트 카메라 '쿨픽스 W150'을 15일 공개했다.

쿨픽스 W150은 전작인 W100과 같이 방수, 충격 방지, 방한, 방진 기능을 탑재해 수영장이나 해변에서의 레저 활동 등 카메라 사용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촬영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작은 크기와 둥근 형태의 디자인을 채택해 성인은 물론 어린이들도 안정적인 그립감을 경험할 수 있다. 기존 블루와 화이트 2종에서 리조트와 플라워 패턴, 오렌지 3종이 바디 색상으로 새롭게 추가돼 사용자에게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카메라 내 메뉴 화면의 경우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더욱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1320만 유효화소수와 광학 3배줌 니코르(NIKKOR) 렌즈를 장착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고품질의 이미지와 영상을 기록할 수 있다. 피사체를 감지해 초점을 맞추는 '타깃 찾기 자동초점(AF)'과 풀HD(1920 × 1080) 동영상 촬영 기능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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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촬영 및 편집 기능도 탑재됐다. 수중 촬영에 최적화된 장면 모드와 보정 기능을 비롯해 촬영한 사진을 작은 행성처럼 만드는 효과, 사진에 추가할 수 있는 귀여운 프레임과 스탬프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촬영에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전작과 같이 셔터음을 새 소리, 강아지 소리 등으로 선택할 수 있다.

촬영한 사진은 스마트폰 '스냅브리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 장치로 자동 전송할 수 있어 SNS 채널 등에 손쉽게 공유 가능하다.

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이사는 "신제품은 스마트폰 카메라와 달리 별도의 장비를 장착하지 않은 채로 물에 젖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뜨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며 "사진은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우는데도 더없이 좋은 취미인 만큼 아이를 위한 정보기술(IT) 기기 선물을 찾는 분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