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20% 이상 폭등·비트코인, 940만원대서 거래 중…상승 이유는?

2019-05-14 14:04
  • 글자크기 설정

미국 코인베이스, 독일 증권거래소 리플 거래 지원 계획 발표

시가총액 3위로 알려진 가상통화 리플(XRP)의 가격이 폭등 중이다.

가상통화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4일 오후 1시 55분 현재 리플 가격은 전일 대비 21.79%(85원) 폭등한 4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전까지만 해도 400원 아래 390원 수준에서 거래되던 리플이 갑자기 20% 이상 뛰자 투자자들은 그 배경에 주목했다.

리플의 이날 폭등은 미국 최대 가상통화거래소 코인베이스와 독일 2대 증권거래소 보어슈투트가르트가 리플 거래를 지원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이 있다.

코인베이스는 공식 채널을 통해 뉴욕에 있는 가상통화 사용자를 대상으로 코인베이스의 iOS(애플 응용프로그램),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앱) 및 웹사이트를 통한 리플 거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독일 보어슈투트가르트는 리플과 라이트코인(LTC)을 기반으로 하는 상장지수채권(ETN)을 출시했다.

한편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여파로 글로벌 증시가 흔들린 가운데 주요 가상통화 가격은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13% 이상이 오른 940만원 대에서 움직이고 있고, 이더리움도 10%가 뛴 24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사진=빗썸 웹사이트 캡처]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