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컴투스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13일 하나금융투자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컴투스의 영업이익은 30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9%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77억원으로 7.9% 줄었다.
다만 매출 부진에도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이 전분기와 비교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 감소 폭을 줄였다. 올해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견해도 나왔다.
황승택 연구원은 "'서머너즈워' 5주년을 맞아 다양한 업데이트와 이벤트가 진행되고 야구게임 라인업도 본격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9% 늘어난 320억원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