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1차관 및 1급 간부 등이 참석한 간부회의에서 "미·중 무역협상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국내외 금융·외환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재부가 합동점검반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간 공조체계를 긴밀히 유지하면서 필요시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태세를 가동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는 또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과 실물경제 영향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향후 상황전개에 철저히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 부총리의 지시에 따라 기재부는 이날 오후 1시께 기재부 방기선 차관보, 김회정 국제경제관리관 주재로 산업부, 금융위, 한은, 금감원, 국제금융센터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반 회의를 열고 국내 시장 및 실물경제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