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당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TK)서 나흘째 '민생투쟁 대장정'을 이어간다.
10일 오전 황 대표는 경북 영천에 있는 한 과수농가를 찾아 복숭아를 솎아내는 작업을 도운 뒤 대창면 구지리 마을회관서 농업인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진다.
오후엔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에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와 철도차량 부품업체를 잇달아 둘러볼 예정이다.
황 대표는 이후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인근 카페서 대학생과 간담회를 가지며 청년들과 소통에 나선다.
황 대표는 앞서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들을 방문했으며, 이번 이틀간 TK 방문을 통해 이 지역 민심을 확실히 끌어안겠다는 계획이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9일 오후 울산시 중구 성남동 젊음의 거리를 찾아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