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사흘만에 반등..주간으로는 2주째 하락

2019-05-0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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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월 고용호조에 WTI 0.2%↑

국제유가가 사흘만에 소폭 반등했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는 2주 연속 하락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2%(0.13달러) 오른 61.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시각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0.18%(0.13달러) 상승한 70.88달러를 가리켰다. 

미국 고용지표의 깜짝 호조에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유가가 사흘만에 반등했다. 3일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4월 비농업부문 일자리는 26만3000개 증가해, 시장 전망치인 19만개를 훌쩍 뛰어넘었다. 실업률도 3.6%까지 떨어지면서 1969년 이후 최저였다.

다만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 우려에 주간 기준으로는 WTI가 2.1% 하락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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