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대부분의 편의점이 0%대의 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현행제로페이 수수료는 소상공인의 경우 △8억원 이하= 0%, △8~12억원= 0.3%, △12억원 초과=0.5%이며, 신용카드 수수료는 △3억원 이하= 0.8%, △3~5억원= 1.3%, △5~10억원= 1.4%, △10~30억원= 1.6%드이다.
그간 제로페이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결제절차도 개선했다.
이에 따라 고객은 결제금액을 입력할 필요가 없고, 가맹점은 POS를 통해 제로페이 매출정보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개선이 이루어진 데에는 편의점 본부의 공존과 상생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다. 본부별로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POS개발을 지원했다.
앞으로, 결제사업자와 협력하여 편의점별로 특정상품 할인, 포인트 지급 등 소비자 마케팅도 추진한다고 인천중기청은 밝혔다.
아울러 5월부터, 가맹점 수가 50개 이상인 프랜차이즈 중 제로페이 가맹의사를 밝히고 있는 60여개 프랜차이즈의 일괄가맹을 추진하고, 일반 소상공인 점포 역시 가입과 POS연계를 함께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제로페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제서비스도 확대한다.
결제금액 등의 정보가 들어있는 QR(변동형 MPM)을 개발하여 7월부터는 3대 배달앱(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과의 결제 연계, 무인결제 기능(관공서 식당, 공공주차장 등), 범칙금 및 공공요금의 납부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NFC(근거리 무선통신 방식) 결제방식도 개발하여, 7월부터 택시에 우선 도입하고, 버스‧철도 등 대중교통 결제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G마켓,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의 결제수단으로 제로페이를 도입하기 위해 5월부터 쇼핑몰과 협의를 추진한다.
인천중기청 신성식 청장은 “이번 편의점 가맹이 제로페이가 일생생활 속 결제수단으로 자리 잡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결제사업자별 제로페이 결제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