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지방문은 다가오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수리사 주변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현장점검과 함께 관계자에게 화재예방 지도 등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추진됐다.
특히 사찰은 산중에 위치해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데다 소방서와의 거리도 8.6km로 길어 출동시간이 장시간 소요됨에 따라, 소방시설확보와 체계적 대응을 위해 관계자에게 소화기를 증정하고,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했다.
임국빈 서장은 “산중사찰 및 목조문화재의 경우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평소 자위소방대의 임무 확인과 소방훈련수시 실시 등 철저한 예방 및 대비로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