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 신속한 응급처치 소중한 생명 살려

2019-04-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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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소방서 제공]

경기 군포소방서(서장 임국빈)가 최근 산본동 아파트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A(59세)씨를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12일 소방서에 따르면 A씨 부인이 소파에 누워있는 A씨를 불렀으나 의식이 없고 몸이 차가운 것을 발견, 그 즉시 119로 신고했고 구급대원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아들이 흉부압박을 실시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의식과 맥박 없는 A씨에게 즉시 흉부압박하며, 전문 기도유지술과 심장충격 6회를 실시하는 등 20분간 사투를 벌인결과 자가 호흡이 관찰돼 신속히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A씨는 건강이 회복돼 병원에서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구급대원은 “목격자의 초기 심폐소생술이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큰 도움이 됐다” 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구급대원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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