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공공데이터 통합 플랫폼 ‘데이터 나루’를 개방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1일 나주시에 따르면 공공데이터 통합플랫폼 ‘데이터 나루’는 지난해 행정데이터의 효율적 활용,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1차 개방하고 운영해왔다.
올해는 한 발 더 나가 개방 서비스에서 확대된 공공데이터를 나주시에 맞게 융합한 GIS 사업지도를 추가, 구축해 운영한다.
여기에서는 각종 정보를 제공해 시정을 홍보하는 ‘정책스토리’, 빅데이터와 GIS가 연계된 주요 현안을 지도로 구축한 ‘정책지도’, 주요 공공기관, 생활편의 시설 등을 시각화 한 ‘마을지도’, 시민이 참여하여 지역의 문제점 공유 및 분석을 위한 ‘커뮤니티매핑’, 시민의 시정참여와 소통을 위한 ‘시민참여투표’ 등 총 7개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추가 공개된 사업지도는 나주시가 추진 중인 각종 정책 사업을 지리정보(GIS)와 연계 시각화해 총 1050개 사업을 권역별, 분야별, 수혜계층별로 구분해 공개했다.
나주시는 분기별 정보 업데이트를 통해 사업별 추진 과정을 실시간 공개, 시민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사업의 투명성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에 구축한 공공데이터 사업지도를 통해, 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에 대한 시각화가 가능해져 시민의 알권리는 물론, 데이터의 잠재적 가치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머지 6개의 콘텐츠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시민 소통 행정을 강화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