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제주방송은 다문화드라마 ‘내 별명은 대토령’이 오는 5월 20일 제주방송 지역채널을 통해 첫방송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KCTV제주방송은 지난 29일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에서 특별기획 다문화드라마 ‘내 별명은 대토령’의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총 18부작(30분물)으로 제작되는 이번 작품은 도내 최초 다문화 드라마다. 생존경쟁은 뜨겁고 나날이 각박해지는 이 시대에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다문화 2세들이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해가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특히, 어린 시절에 겪은 차별과 편견의 아픔을 간직한 주인공(이민국·다문화 2세)이 사회에 나와서도 갈등을 겪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는 배우 류태호, 코미디언 김홍식, 연극인 이영원, 강종임, 뮤지컬 배우 이사강, 방송인 김경태, 한상선, 고경환, 허건형, 정민규, 안효선, 이시형, 응웬 당 그, 지다혜가 출연하고, 아역에는 한예나, 표가연, 김의성이 열연한다.
또한 실제 다문화 이주민인 옥나리 씨가 참여해 다문화 가정의 애환을 실감 나게 연기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울랄라 세션’의 멤버였던 군조와 여성 걸그룹 ‘써니힐’, 4인조밴드 ‘오빠딸’, 그리고 소프라노 ‘고현주’ 씨까지 '내 별명은 대토령‘ OST에 참여했다.
이번 작품에 함께한 배우 류태호 씨는 “두 가지 문화를 접하며 자라난 아이들은 미래의 인재로서 잠재력이 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다양한 문화가 서로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김정혁 PD는 “아직도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많이 개선됐다고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편견과 차별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며 “이제 다문화 가정은 ‘그들’이 아니라 ‘우리’로 받아들여야 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다문화 가정과 2세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이라도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제작한 다문화시트콤 '하이퐁 세가족'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에서 주최하는 케이블TV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우수콘텐츠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시트콤은 순간 최고 시청률이 9.3%까지 올랐다.
KCTV제주방송은 지난 29일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에서 특별기획 다문화드라마 ‘내 별명은 대토령’의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총 18부작(30분물)으로 제작되는 이번 작품은 도내 최초 다문화 드라마다. 생존경쟁은 뜨겁고 나날이 각박해지는 이 시대에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다문화 2세들이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해가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특히, 어린 시절에 겪은 차별과 편견의 아픔을 간직한 주인공(이민국·다문화 2세)이 사회에 나와서도 갈등을 겪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실제 다문화 이주민인 옥나리 씨가 참여해 다문화 가정의 애환을 실감 나게 연기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울랄라 세션’의 멤버였던 군조와 여성 걸그룹 ‘써니힐’, 4인조밴드 ‘오빠딸’, 그리고 소프라노 ‘고현주’ 씨까지 '내 별명은 대토령‘ OST에 참여했다.
이번 작품에 함께한 배우 류태호 씨는 “두 가지 문화를 접하며 자라난 아이들은 미래의 인재로서 잠재력이 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다양한 문화가 서로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김정혁 PD는 “아직도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많이 개선됐다고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편견과 차별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며 “이제 다문화 가정은 ‘그들’이 아니라 ‘우리’로 받아들여야 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다문화 가정과 2세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이라도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제작한 다문화시트콤 '하이퐁 세가족'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에서 주최하는 케이블TV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우수콘텐츠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시트콤은 순간 최고 시청률이 9.3%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