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필리핀 문화교육부와 협력 하에 시작된 마인드교육은 올해로 누적인원이 23만 명에 이른다. 올해도 교육감, 장학사, 교장, 교사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과 저녁으로 이들을 위한 최우수 강사진으로 구성해 전 세계적으로 청소년 문제와 여러 가지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교육자들에게 필요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맞춤형 교육훈련이 실시됐다.
또한 주입식 마인드 강연이 아닌 마인드 강연과 레크레이션 활동을 접목하여 온몸으로 마인드를 배울 수 있는 마인드 레크레이션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오후시간에는 남산타워, 시화방조제, 인천대공원 등을 방문해 한국문화체험을 했다.
국제마인드교육원 김재홍 원장은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갈등의 원인은 옳음이며 그 옳음으로 인해 깊이 사고하지 못해 편중되고 고립되어 불행한 삶을 살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나도 틀릴 수 있다’는 마음으로 상대방과 교류할 때 최고의 마인드를 가질 수 있다”는 성공하는 삶과 행복한 삶을 위해 필요한 마인드를 시리즈로 강연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조나단 프론다(누에바 비스카야 지역 부교육감)는 “이번 교육은 저희 지역에 큰 파급효과를 일으킬 것이고, 한국에서 배운 교육을 필리핀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전해지면 그 또한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