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는 29일 미추홀경찰서(서장 김상철)와 미추홀구청(구청장 김정식) 합동으로 인천2호선 3개역(주안․석바위시장․시민공원역)에서 불법카메라 합동점검 및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합동점검에는 역직원과 경찰,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불법카메라 합동점검과 캠페인은 지하철 역사의 화장실, 수유실 등 취약개소에서 이뤄질 수 있는 불법촬영 성범죄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성범죄 피해발생시 신고요령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교통공사, 역사 內 불법카메라 합동점검 및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 전개[사진=인천교통공사 제공]
공사는 현재 매월 안전점검의 날에 불법카메라 탐지장비로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는 경찰서와 구청 등 유관기관과 주기적인 합동점검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도시철도 역사에서 불법카메라 촬영 등의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취약개소 순찰을 확대하고 예방점검을 철저히 해 시민들께 안전한 교통이용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