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열리는 ‘2019 고양시 평화마라톤대회’는 이재준 고양시장, 황영조 전 국가대표 마라톤선수, 임춘애 전 국가대표 육상선수, 마라톤 동호인, 가족 등 3600여 명이 참여해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고양시민의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이재준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고양평화마라톤 대회는 4.27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해 고양시에서 평화의 정신을 되새기고 평화의 불씨를 피우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평화마라톤대회가 고양시의 대표적인 체육행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창한 봄 날씨 속에 진행한 마라톤대회에서 마라톤 동호인, 가족, 연인 등이 함께 참가해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일산호수공원 인근 호수로를 달리며 향긋한 꽃냄새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105만 고양시민이 남북통일을 기원하며 화합하고 즐길 수 있도록 ‘평화의 시작, 미래의 중심 고양시’에서 매년 고양시 평화마라톤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